▲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기념해 24일 열린 행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을동 박인숙 국회의원, 박춘희 구청장 등이 100층 완공 콘크리트 타설식을 갖고 있다. |
송파구 잠실에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5개월 만에 건물 중앙 구조물(코어월)이 413m를 넘어서면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100층을 돌파하는 건축물이 됐다.
롯데물산은 2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 김을동 박인숙 국회의원, 박춘희 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기념해 100층 완공 콘크리트 타설식과 123층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안전 기원식을 거행했다.
지난 2010년 11월 착공된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빌딩. 지난 해 4월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롯데월드타워 100층은 층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 빌딩과 비교했을 때 10위에 해당되며, 2016년 말 완공되면 층수로는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이 된다.
100층 돌파까지 현장에 사용된 콘크리트 양은 19만5000㎥에 달하며, 사용된 철골과 철근은 4만여톤을 넘는다. 외관을 감싸고 있는 커튼월은 1만2800개가 시공됐고, 이제까지 공사인원은 77만6000명에 달한다.
롯데 측은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지난해 개장한 롯데월드몰과 함께 150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추가로 우리나라를 찾아 연간 3000억원의 외국인 관광수입이 발생하고, 국내 관광객을 포함하면 5000만명 이상이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송도국제도시의 동북아무역센터로 높이 305m, 지상 68층 규모. 강남구 타워팰리스 3차(264m·69층)와 여의도의 63빌딩(249m·63층)은 이제 고층 측에도 못 끼이고, 부산 해운대의 두산 제니스타워나 아이파크 마리나타워도 각각 80층과 72층, 높이 300m 전후에 불과하다.
롯데월드타워는 올해 말 555m 높이에 달하는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1년 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한 건물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래도시’ 기능을 하고 있다. 사무공간과 거주공간, 호텔, 전망대, 미술관 등이 한 곳에 집결돼 하나의 도시처럼 빌딩을 나가지 않고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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